[IPO] 엔시스 무슨 회사일까? 투자설명서 요약

지난 3월 22-23 개인청약신청을 마친 엔시스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투자설명서의 사업내용란을 보고 요약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모가:     19000원

주관사:     미래에셋대우

개인청약:  21.03.22~03.23

상장일:     21.04.01 (목)

 

- 회사의 주요 사업

2차전지 배터리 생산 공정에 "머신비전검사장비" 및 태양전지 셀 및 모듈 제조시설 장비 주문생산 납품 사업.

 

머신비전검사장비가 뭘까?

2차전지 배터리 생산공정에는 1. 전극공정 2. 조립공정 3. 활성화공정 4. 모듈 및 Pack공정이 있는데 엔시스에선 이런 공정을 검사하는 "머신비전검사장비" 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 회사 성장 과정

2002~2006 현 대표이사가 2002 나이스텍비전의 개인기업을 거쳐 2006년 (주)엔시스 법인 설립.

2006~2014 다양한 기술을 제작 및 납품 하여 기술 축적 및 사업 확장

2015~2017 Solar 장비제작 매출 100억원 돌파.

2017~2019 2차전지 머신비전검사장비 매출 증가. (2017년 매출 200억원 돌파, 2019년 319억원 달성)

 

- 시장 현황

"머신비전검사장비"는 기타 광학 기기 제조업에 분류되고있으며,  2차전지 배터리 제작 공정에서 리튬이온 폭발위험성 떄문에 전문적인 기술력 필요하여 진입장벽 높습니다.

 

- 수요 변동요인

2차전지 검사장비 산업은 타 장비산업과 마찬가지로 수주를 받기 때문에 미래 년도 사업계획의 일정부분이 미리 계획 되어 미리 검사장비를 도입 후 타 장비로 대체하는 것은 어렵다. 선발업체의 우월적 입지 확보에 따른 제한 경쟁 특성.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급증 으로 2019년 부터 전기차 배터리 공급부족 심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많은 배터리 제조사들의 라인증설중이다. -> (여기에 우리회사의 제품이 필요할것이다 라고 해석됩니다)

 

- 대체시장 존재여부 및 전망.

과거에는 생산품중 일부만 샘플링 하여 검사하는 형태 -> 최근엔 생산물량 증가로 작업자가 검사하기엔 어려움. -> 불량 줄이기 위해 자동화 공정 필요한데 여기에 "머신비전검사장비"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추세. 현재 높은 수준의 "머신비전검사기술" 기술력으로 당사 제품이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생각함.

 

- 시장의 경쟁 상황

2차전지 공정별 배터리 "머신비전검사 장비 " 분야는 수요처의 니즈에 맞게 수년간 커스터마이징 하여 납품. 실질적인 경쟁업체는 없음.

 

- 신규 사업

1. 향후 전고체 배터리 개발 관련 "머신비전검사장비" 업그레이드 -> 현재 리튬이온배터리에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미래에 개발 완료될 전고체 배터리 공정에도 "머신비전검사장비" 를  적용하겠다는 뜻으로 보여짐. (향후 전고체 배터리 생산 공정에 우리회사의 검사 설비를 만들어 주겠다는 뜻인듯.)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베터리의 대체제로. 배터리 내부의 전해질이 전부 고체로 되어있어서 전고체 배터리라고함. 불연성 고체 라서 발화가능성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낮은 특성. 충전도 빠름. 전기차 주행거리 800 km 까지 장점이 많은 미래에 개발될 배터리.

2. 자동화공정 식품군 검사장비

C 사의 HMR 제조설비 기반, 식품군 검사장비로 매출 확대 전략 모색중. (검사장비 기술을 식품군 검사 장비에도 적용해보려는 시도로 보임)

 

- 매출

매출은 다음과 같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