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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전조증상 -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바로알기

돈까닥 2020. 2. 11. 14:49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셋을 구별하실줄 아시나요?

용어가 비슷해서 많이들 헷깔려 하시는데요 오늘은 이 세가지 용어에 대해 설명해드리고, 

지체없이 병원에 가야하는 뇌졸증 전조증상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용어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에 이상(막히거나, 터지거나)이 생겨 뇌가 제기능을 못하는 상태이며

쉽게 생각하시면 뇌경색과 뇌출혈을 합쳐서 부르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에 의해서 혈관이 막혀서 뇌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고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진 경우를 말합니다.

 

사실 이 둘을 구분하는 것 보다도 위험신호를 미리 알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사항에 해당하면 병원 방문을 지체하시면 안됩니다.

- 얼굴 표정이 비대칭적일때 (한쪽 얼굴이 쳐질때)

-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 한쪽 팔다리에 감각이상이 있다.

- 갑자기 말이 안나옴

- 갑작스런 극심한 두통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정도 통증 및 두통과 함께 구토를 하는 경우)

- 걷기 어려운 증상

- 말을 시켰을때 평소보다 말이 갑자기 어눌해지고 발음이 이상한 경우

이런 경우는 뇌졸중이 의심되는 상황이니 가능한 빠르게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래에 해당되는 질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뇌졸중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고혈압(140/90 mmHg이상) : 혈압 조절을 잘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혈압 높으신 분들은 꼭 혈압을 조절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 당뇨 

- 고지혈증

- 흡연

- 심방세동, 심근경색, 심중격결손, 심판막질환 등 심장에 이상있는 경우 : 이런 경우는 심장에 혈전(피떡)이 생겨서 뇌혈관으로 가서 뇌혈관을 막을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 나이 (55세 이후 10년마다 뇌졸중 위험 2배씩 증가)

 

뇌졸중을 예방하는 식습관

그렇다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조절가능한 위험인자(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을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런 요인들은 약으로도 조절 가능하지만 무엇보다도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위험인자를 줄일수 있으니 우선적으로 시도해 보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고혈압 관리 - 혈압을 낮추는 식이

1. 나트륨 섭취 줄이기 - 짜게 먹지 않기. 소금 덜먹기(하루 6g 이하 권장- 티스푼으로 1스푼)

2. 칼륨 섭취 늘리기 - 하루 칼륨 4.7g 이상 섭취 (바나나, 고구마, 시금치, 토마토, 키위 등)

- 칼륨 섭취는 신장에서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섭취 및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신장에 무리가 갈수 있으므로 적정량 섭취를 할것을 권장드립니다.

-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통해 혈압의 이상여부를 파악하고 고혈압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혈압측정기가 있으면 정기적으로 측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당뇨관리 - 간식 줄이기(초콜렛, 달달한 과일,사탕,탄산음료 줄이기), 약 잘 먹기. 지속적인 혈당측정.

 

고지혈증관리 - 체중 줄이기, 지방섭취 줄이기(기름이 많은 고기 부위), 탄수화물 줄이기(지방만 줄이면 된다고 생각하시지만 탄수화물도 대사될때 지방을 만들어 냅니다.)

 

금연 - 본인 의지로 금연하기 힘들다면 병원이나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서 상담 받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상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신속히 병원에 가야되는 상황에 대해 알아두시고,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위험인자를 가지고 계신분은 꼭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대비하시길 바랍니다.